황혼녘의 우리네 인생 // 작가미상
= 실버의 쉼터 강촌 마을 = 황혼녘의 우리네 인생 // 작가미상 지나온 젊은날들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 겨운 가시밭길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세월을 친구여 당신은 엇찌 살아 왔는지요? 무심한 세월의 파도에 밀려 육신은 여기저기 성한 대 하나 없고, 주변의 가까운 지인들 하나 둘씩 불귀의 객으로 사라저 버리고 정신은 자꾸만 혼미해가는 황혼 길,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세월 잘 견디며 자식들 잘 길러내어 부모 의무 다하고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 놓고 잃어 버렸던 내 인생 다시 찾아 남은 세월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