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대감의 노년기 생활

= 실버의 쉼터 강촌 마을 = 노년은 특별휴가 노년(老年)이 되어서는 특별히 의도적이라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인생후반기에 주어지는 노년의 긴 시간을 특별휴가로 생각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젊어서는 책임도 많고 할일도 많았으나 나이들어 무거운 짐 벗어 놓았으니 이제는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즐겁게 사는 것도 노년기에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길인 것입니다. 늙어서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원망하고 미워하며 불행하게 사는 사람은 스스로는 원(願)하는 일은 아니지만, 사회적으로는 짐이고 다른사람에게는 불행을 옮기는 전염원(傳染原)이 되고 맙니다. 노년에는 어려움이 많고 고통(苦痛)만 더 하다고 하나 마음을 비우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방학숙제를 마친 학생처럼 홀가분한 기분으로 삶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건강과 경제력도, 바른 정신력과, 고운 마음가짐도, 노년의 행복과 즐거움을 위한 수련과정의 산물이라고 믿으며 생활하면, 풍요와 건강 성취와 보람을 마음껏 뉘리며 삶의 기쁨을 얻게 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듯이 노년의 즐거움을 위해서도 상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절제와 인내와 노력이란 값을 치르고 얻어지는 열매는, 사랑과 감사 그리고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넓은 시야와 용서와 만족(滿足)이란 선물입니다. 노년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사람이 받는 장기휴가임으로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활용하여 멋지고 행복하게 살아서 삶의 기쁨을 후회 없이 누려는 것이 노년의 지혜(智慧)입니다. 이 특별휴가를 근심과 우울과 걱정으로 보내기 보다는 노년기를 행복의 기회와 통로로 삼아 보람차고 아름답고 멋지게 살아야 합니다. 행복한 노년(老年)은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노년은 하늘이 내려주신 귀(貴)한 선물입니다 .<다래골 著> -노을 깃든 석양 아래서 강촌이가 모셔온 詩 와 글 중에서- 실버의 쉼터 강촌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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